*원씽(The ONE Thing)*은 부동산 기업 켈러 윌리엄스의 공동 창업자인 게리 켈러가 자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자기계발서입니다. 이 책은 “더 많은 것을 성취하려면 더 적은 것에 집중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성공과 생산성의 핵심이 ‘선택과 집중’에 있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복잡하고 분주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진짜 중요한 단 하나에 몰입하라고 조언하는 이 책은, 전 세계 수백만 독자에게 ‘집중의 힘’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하나에 집중하는 힘
*원씽*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합니다. “모든 일에는 핵심이 되는 단 하나가 있다. 그 하나에 집중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해결되거나 필요 없어진다.” 게리 켈러는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멀티태스킹’이나 ‘바쁜 일정’이 아닌 ‘하나의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범하는 ‘생산성 착각’을 지적합니다. 많은 일을 동시에 하거나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능률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집중력이 분산되어 오히려 성과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대신, 하루 중 가장 중요한 하나의 일을 명확히 정하고, 그 일에 몰입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성과를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입니다.
게리 켈러는 이를 ‘도미노 효과’에 비유합니다. 작은 도미노 하나가 옆의 도미노를 쓰러뜨리고, 그 다음 더 큰 도미노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것처럼, 작지만 중요한 일 하나에 집중하면 그 결과가 다른 영역으로 파급되어 전체 목표 달성에 이르게 된다는 원리입니다.
*원씽*은 단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인생 전체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단 하나’를 찾고, 그것을 기준으로 모든 선택과 행동을 정렬하라는 보다 근본적인 ‘집중의 철학’을 전달합니다.
일과 삶의 균형
*원씽*은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게리 켈러는 ‘하나에 집중하는 삶’이 결국 일과 삶의 균형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잘하려는 순간, 아무것도 잘할 수 없게 된다고 경고하며, 균형보다는 ‘우선순위의 조정’을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진정한 균형이란 모든 영역을 동등하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가장 중요한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다른 영역도 무너지지 않도록 ‘조율’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일이 중요할 땐 일에, 가족이 중요할 땐 가족에, 몰입의 초점을 유연하게 바꾸는 것이 지속 가능한 균형의 핵심입니다.
또한 저자는 ‘의도적인 시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루의 가장 에너지가 높은 시간대에 가장 중요한 일—당신의 원씽—을 배치하고, 그 시간만큼은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우선순위에 기반한 시간 운영이 업무뿐 아니라 삶 전체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원씽*은 성공적인 경력을 추구하는 동시에 인생의 다른 영역에서도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모든 것을 다 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정말로 중요한 것을 중심에 두라고 조언하는, 현대적 균형의 해답을 제시합니다.
작지만 위대한 질문
게리 켈러는 독자에게 한 가지 질문을 매일 던지라고 권합니다. 바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다른 모든 일을 불필요하게 만들거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놀라운 명료함을 제공합니다.
이 ‘핵심 질문(The Focusing Question)’은 결정을 내릴 때 방향을 제시하고, 혼란한 일정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게리 켈러는 이 질문을 습관화함으로써 우리가 삶의 무게중심을 잃지 않고 진짜 성취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에서는 이 질문을 ‘작게 시작하되, 크게 목표하라’는 원칙과 연결합니다. 즉, 작은 행동이 큰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항상 본질을 묻는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따라 오늘 하루의 행동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기 목표와 장기 비전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 줍니다.
*원씽*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뿐 아니라,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질문을 제시합니다. 그 질문은 우리를 산만한 선택에서 벗어나게 하고, 작지만 지속 가능한 성공의 길로 안내합니다.
-마치며
*원씽*은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게리 켈러는 불필요한 일과 목표로 삶이 복잡해진 현대인에게 단 하나의 본질적인 목표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정렬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취와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확실한 지침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은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바쁜 일상에 지쳐 진짜 성과를 원하는 사람, 그리고 일과 삶 모두에서 의미 있는 균형을 찾고 싶은 독자에게 실질적이고 강력한 인사이트를 선물합니다. *원씽*은 단순함의 힘으로 삶을 바꾸는 가장 실용적인 성공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