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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자본 없이 시작하는 방법, 브랜드를 키우는 스토리텔링, 청춘 창업의 현실 조언

by kdsnews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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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열네 살 소년이었던 프레이저 도허티가 할머니에게 배운 잼 레시피로 창업해 20대에 억대 매출을 기록하기까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청춘 창업 도전기이자 실용적인 스타트업 입문서입니다. 그는 “돈이 없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본 없이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고방식을 생생하게 풀어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실패와 시행착오, 아이디어 발굴, 브랜드 구축의 실제 과정을 통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와 전략을 전하는 책입니다.

자본 없이 시작하는 방법

프레이저 도허티는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자본 부족’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두려움’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 역시 특별한 돈이나 배경 없이 작은 부엌에서 잼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중요한 것은 완벽한 준비가 아닌, ‘작은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심리적 진입 장벽을 허물어줍니다.

그는 초기에는 주변 사람에게 제품을 나눠주며 피드백을 받고, 작은 시장에서 반응을 실험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이는 거창한 비즈니스 플랜보다 현장에서 검증된 소비자의 반응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식으로 시작된 '슈퍼잼'은 입소문을 타며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었고, 결국 대형 마트에 입점할 수 있었습니다.

자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창업하기 위해 그는 ‘있는 자원으로 승부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포장 디자인을 만들고, 지역 식품 박람회에 직접 부스를 차리며, 꾸준히 이메일을 보내고 문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연결’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능동적인 자세는 창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 돈이 아닌 태도임을 보여줍니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거대한 자본과 네트워크 없이도 실행과 실험으로 시장을 열어가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전합니다. 자본이 없다는 이유로 시작을 미루는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브랜드를 키우는 스토리텔링

프레이저 도허티는 ‘제품을 파는 것’보다 ‘이야기를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가 만든 잼은 특별한 기술이나 성분 때문이 아니라, ‘할머니로부터 배운 정직한 잼 레시피’라는 스토리 덕분에 소비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에는 진정성 있는 배경과 철학이 담겨야 하며, 그 이야기가 고객과 연결될 때 비로소 브랜드의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는 슈퍼잼을 소개할 때마다 단순한 제품 정보가 아닌, 자신의 창업 여정과 할머니의 영향, 처음 잼을 만들던 부엌의 이야기를 함께 전했습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제품을 기억하게 만들고, 고객이 브랜드에 애정을 느끼게 해주는 감정적 연결고리로 작용했습니다.

브랜드의 본질은 차별화된 정체성에 있습니다. 도허티는 경쟁 제품이 많은 시장에서도 자신만의 이야기와 철학을 통해 슈퍼잼을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켰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브랜드가 사회적 가치를 지니도록 수익 일부를 기부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쌓았습니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브랜드 구축의 핵심은 거대한 광고비가 아니라 ‘진짜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소비자는 상품이 아니라 철학에 반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청춘 창업의 현실 조언

프레이저 도허티는 이 책을 통해 청년 창업가로서 겪은 시행착오를 숨김없이 공유합니다. 사업이 잘될 때만큼이나 혼자 결정해야 할 때의 외로움, 불확실성과 압박, 주변의 의심과 무시를 견뎌야 했던 경험들을 솔직하게 전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이야기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준비와 마인드셋을 갖추게 해줍니다.

그는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질로 ‘끈기’와 ‘배움의 자세’를 꼽습니다. 자신도 수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매번 이유를 분석하고, 작은 개선을 반복하며 결국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사업은 단번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조정과 피드백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그는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멘토, 친구, 가족의 조언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며, 혼자 모든 걸 하려 하지 말고 필요한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라고 말합니다. 창업은 고립이 아니라 연결의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겉멋이 아닌 현실과 전략,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책입니다. 실행력과 진정성,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사업의 진짜 자산이라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마치며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자본이나 배경 없이도 창의성과 실행력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젊은 창업가의 진짜 이야기입니다. 프레이저 도허티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업은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 도전하는 사람에게 열려 있는 가능성의 영역임을 증명합니다.

이 책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돈이 없어서’라는 이유로 시작을 미루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동기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공합니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시작이 두려운 당신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격려가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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